애플 아이폰5에 대한 소문이 점입가경이다.

스마트폰의 인기가 수그러들 줄 모르는 가운데 점점 불거지는 아이폰5에 대한 소문만 무성해지고 있다. 6월 출시설을 비롯 9월설, 10월설과 연말설, 내년설 등 새로운 기기를 둘러싼 온갖 추측만이 겹겹이 쌓이고 있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5 출시 일정이 혼선을 빚으며 전달되고 있어 기기를 기다리는 소비자의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애플 소식을 중심으로 전하는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는 에이비언(Avian)증권 보고서를 인용, "애플의 핵심 부품공급사들은 애플은 오는 9월까지 아이폰5의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아이폰5의 생산이 그 시기라는 의미로 실제 출시가 9월 이후임을 암시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아이폰5의 출시일에 대한 온갖 해석이 난무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애플이 어떤 소문에도 직접 대응하지 않아 현재로써 애플 부품업체의 정보가 업계에서 가장 신뢰할 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플이 현실적으로 6월 아이폰5를 출시한다면 아무리 늦어도 4월에는 글로벌 부품 업체에 '스펙(사양)'을 제시하고 생산을 시작해야 하지만 여태 이 같은 움직임이 들리지 않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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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