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번호 기반의 유무선 통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엡볼'이 출시 1주일만에 휴먼서치 누적 검색회원 데이터베이스(DB) 30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엡볼은 서비스 오픈 7일 만에 누적 회원수 2만5000여명, 앱스토어 SNS 분야 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엡볼 앱을 설치하면 웹에서는 물론이고 스마트폰 사용자가 휴대폰 주소록을 기반으로 지인과 자동으로 관계가 맺어진다. 이를 바탕으로 점차 인맥을 확장할 수 있는 '휴먼서치', 모바일과 PC에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엡볼톡', 소셜커머스와 인맥서비스의 통합 '소셜미디어' 등 토털 SNS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휴먼서치는 전화번호만으로 나와 지인의 공통된 인맥을 확인할 수 있고 특정인의 휴대폰 번호를 검색창에 입력해 그 사람과 나의 공통 인맥을 알아볼 수 있게 해준다.

웹에서도 활용 가능한 유무선 통합 SNS인 엡볼은 최근 자사 웹사이트 메인페이지에도 휴먼서치 서비스를 공개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