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만에 반등 시도..209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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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 매수로 사흘만에 반등을 시도하며 209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3.71포인트(0.18%) 오른 2093.11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가 일본 핵재난과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했지만 국내 증시는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30억원과 2409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은 120억원 순매도하며 이틀째 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역시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로 83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의료정밀, 은행 보험, 전기전자 등이 1% 내외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통신, 기계, 건설, 서비스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현대차 기아차 등 자동차관련주와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등 금융주가 오르는 반면 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