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업계 1위 LG하우시스가 12일 업계 최초로 매장형 창호 전문점인 '지인 윈도우 플러스(Z:IN Window Plus)'를 개장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문을 연 '지인 윈도우 플러스' 1호점은 310㎡ 규모다. 종전까지 아파트 건설 등에 대한 대량 공급 위주로 사업을 해온 창호업계에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이다.

'지인 윈도우 플러스'는 PVC 창호,알루미늄 창호,기능성 유리 등의 품질과 성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매장 내에 전문교육을 받은 창호 컨설턴트가 상주하면서 상담 서비스 및 고객별 맞춤 설계를 지원한다.

한명호 LG하우시스 대표는 "창호와 유리를 결합한 완성창 개념의 창호사업을 본격화한 것"이라며 "고객들이 마치 전자제품을 구입하듯이 쉽고 편리하게 품질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인 윈도우 플러스' 매장을 내년까지 전국에 200개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