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실소유 논란이 제기됐던 주식회사 '다스'의 지분 일부가 이 대통령의 재산 기부로 만들어진 청계재단으로 넘어갔습니다. 다스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사망한 이 대통령의 처남 김재정씨가 소유한 다스 지분 48.99%의 일부인 5%(1만4900주)가 청계재단으로 이전됐습니다. 이에따라 청계재단은 이 대통령이 당초 헌납한 331억 원에 100억 원 상당의 다스 지분까지 보유하게 됐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