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핵심부품의 국산화 가능성을 점검하는 ‘2011 대구 국제로봇딜러 마켓플레이스’가 오는 14, 15일 대구 엑스코와 호텔인터불고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경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이 주최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로봇 바이어 및 딜러, 관련업계 최고경영자(CEO) 및 임직원, 개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와 비즈니스 중계서비스 등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생활용 로봇’을 주제로 로봇기술콘퍼런스, 의료로봇 및 기기 전시회, 해외로봇딜러상담회 등 3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콘퍼런스와 세미나는 수술로봇의 응용(사쿠마 이치로 일본로봇협회 부회장), 로봇정책과 산업동향(지식경제부 이중엽 사무관), 로봇분야 연구개발(경북대 박일형 교수), 실버도우미로봇(KIST 최문택 박사) 등 실용 및 의료 로봇에 대해 걍연한다.

로봇딜러상담회에는 미국, 유럽 등에 판매망을 가진 바이어 및 딜러 20명을 초청해 지역 로봇기업들이 제품을 수출하기 위한 ‘마켓망’을 개척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