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팡질팡 코스피…프로그램 매물 부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프로그램 매도 규모가 확대되면서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포인트(0.05%) 내린 2126.9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장을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수급 주체가 모두 '사자'에 나섰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 발목을 잡고 있다. 외국인이 3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19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4억원, 49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 규모가 늘어나면서 2000억원대에 올라섰다. 차익거래는 322억원, 비차익거래는 1674억원 순매도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은 2006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정유주 강세와 함께 화학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전기전자와, 기관 매수세가 돋보이는 운수장비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진다. 은행, 운수창고, 보험, 전기가스 등은 하락세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1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포인트(0.05%) 내린 2126.9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장을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수급 주체가 모두 '사자'에 나섰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 발목을 잡고 있다. 외국인이 3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19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4억원, 49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 규모가 늘어나면서 2000억원대에 올라섰다. 차익거래는 322억원, 비차익거래는 1674억원 순매도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은 2006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정유주 강세와 함께 화학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전기전자와, 기관 매수세가 돋보이는 운수장비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진다. 은행, 운수창고, 보험, 전기가스 등은 하락세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