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가 등 민생 대책을 한목소리로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김 총리는 유류세 인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전화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오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의 화두는 물가였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올들어 국내 물가가 OECD 국가 가운데 세번째로 높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에대해 김황식 총리는 농수산물 수급안정, 주요생필품에 대한 가격정보 공개, 담합 등 불공정행위 감시를 통해 유통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물가 대책으로 유류세 인하를 거듭 시사했습니다. 김 총리는 "유류세 인하는 세수 감소 문제 등이 있지만 "물가 안정이 중요한 만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이어 오늘도 유류세 인하 의지를 밝힌 것입니다. 이와관련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도 유류세 인하과 관련해 "정부에서 단계별 시나리오가 있다"며 인하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과학벨트와 관련해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을 분리하는 것으로 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과학 역량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핵심시설은 한 곳에 두고 각 연구원 분원은 분산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