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주들이 소비둔화 우려에 동반 약세다.

8일 오전 9시8분 현재 신세계는 전날보다 4000원(1.54%) 내린 2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0.98%, 현대홈쇼핑은 0.42% 하락중이다.

이소용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경기둔화 및 경쟁 격화, 기저효과 때문에 2011년 유통주의 실적 모멘텀이 하락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2011년 실적모멘텀이 둔화되고 있으며, 유통업지수는 소비경기와 동행하는 속성을 지니고 있어 소비경기 하락 시 시장을 웃돌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