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품 프라다의 디자인과 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결합된 '제네시스 프라다'가 출시된다.

현대자동차는 7일 프라다 디자인팀과 현대차 연구진은 공동으로 2년에 걸쳐 제네시스 프라다를 개발해 다음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프라다는 대형 세단 제네시스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인 프라다의 디자인을 접목한 차다. 기본 골격은 기존 제네시스를 유지하고, 컬러와 내부 디자인은 프라다 명품의 디자인을 입혔다. 2009년 서울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바 있다.

에쿠스와 같은 430마력, 52.0kg·m 토크를 내는 5.0GDI엔진과 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프라다를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에도 수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