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가 화력발전 부문 수주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급등세를 보였다. 7일 비에이치아이 주가는 전날보다 1050원(6.19%) 오른 1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투자증권은 비에이치아이에 대해 화력발전소 부문 수주가 대폭 증가해 연간 수주금액이 지난해의 2배 수준인 5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신규수주는 2600억원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HRSG, PC보일러 등 화력발전소 관련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포스코의 국내외 설비투자에 따른 제철설비 발주 등도 수주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매출증가에 의한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실적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