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정유사, 국민고통에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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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정유회사, 주유소도
국민들이 고통을 받을 때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생활물가 가운데
농산물 물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곡물자급률을 50%까지 높이라고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전화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에서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물가관리를 위한
정유사와 주유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유회사, 주유소에서도
국민들이 고통을 받을 때 협조를
적극적으로 해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휘발유 가격을 인하한
정유사 등에 지속적인 협조를
주문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또 정부의 압박에 못이겨
정유사들이 기름값을 인하했다는
지적들을 의식한 듯
"강제로 해서 될 건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석유값도 유통과정이나
여러 측면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김황식 국무총리가
유류세 인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세금 인하로
이어질 지 관심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밖에도
생활물가 가운데 특히
농산물 물가 관리를 당부하며
곡물자급률을 50%까지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산품은 가격이 올라도
소비를 줄이면 되지만 농산물은
식생활의 주품목인 만큼
국민들의 부담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에따라 해외곡물자원 개발에
관계부처가 종합적인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기업의
위법행위를 막기 위해
상장기업들이 의무적으로 법률전문가를
둬야하는 준법지원인제를
오는 12일 국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일단은 공포안을 국무회의에서
상정한 뒤 원칙적으로 문제가 있는
규정에 대해서는 대통령령을 통해
정리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