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어디든 한 곳에" 70%…한경, 과학계 110명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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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계 인사 10명 중 7명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과정에서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가속기 입지를 분리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보였다.
한국경제신문이 과학비즈니스벨트 관련 긴급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국내 학계 및 기업계 석학 110명 가운데 73명은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을 분리 배치하는 방안에 대해 '(절대) 안 된다'고 응답했다.
110명의 석학 가운데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을 분리 배치하는 방안에 대해 '안 된다'고 응답한 사람은 48명,'절대 안 된다'고 응답한 사람은 25명이었다. 당초 공약대로 과학비즈벨트를 충청권에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은 57명,다른 지역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은 50명으로 나타났다.
과학비즈벨트의 기능을 분산 배치하는 방안에 동의한 사람은 39명에 그쳤다. 과학비즈벨트의 기능을 집약해야 한다는 게 과학계의 지배적인 의견인 셈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이 과학비즈니스벨트 관련 긴급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국내 학계 및 기업계 석학 110명 가운데 73명은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을 분리 배치하는 방안에 대해 '(절대) 안 된다'고 응답했다.
110명의 석학 가운데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을 분리 배치하는 방안에 대해 '안 된다'고 응답한 사람은 48명,'절대 안 된다'고 응답한 사람은 25명이었다. 당초 공약대로 과학비즈벨트를 충청권에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은 57명,다른 지역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은 50명으로 나타났다.
과학비즈벨트의 기능을 분산 배치하는 방안에 동의한 사람은 39명에 그쳤다. 과학비즈벨트의 기능을 집약해야 한다는 게 과학계의 지배적인 의견인 셈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