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스트 사이버 물리 시스템 국제 워크숍(IWCPS 2011) 개최

디지스트(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신성철) 정보통신융합공학전공이 주최하는 사이버 물리시스템 국제 워크숍(IWCPS 2011)이 개최된다.

디지스트는 오는 8일 오전, 본부동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정보통신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신강근(미국명 Kang G. Shin) 미시간대학 석좌교수와 라지 라지쿠마(Raj Rajkumar) 카네기 멜론대학 석좌교수가 참여하는 사이버 물리시스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사이버 물리시스템 국제 워크숍(IWCPS 2011)에서는 가상 물리 시스템*의 원천 기술, 플랫폼, 무인자동차, 스마트 그리드 등 응용 분야, 소프트웨어, 보안 및 응용사례 발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 경북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등 국내 연구자 및 교수들이 모여 서로의 관심사를 논의하고 국내의 사이버 물리 시스템의 새로운 지평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디지스트는 스마트 사이버 물리시스템 센터 설립, 교수 학생 상호교환 및 학점 인정, 공동 연구 수행, 관련 자료 공유 등 정보통신 분야의 중추적 기술 및 정책 선점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해외 저명 교수 및 우수 학생 교류에도 나선다.

워크숍에는 무선네트워킹, 네트워크 보안과 계산, 사이버 물리 시스템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2006년 제16회 호암상 공학상을 수상한 신강근 미국 미시간 대학교 석좌교수가 참석한다.

또 컴퓨터시스템(임베디드 시스템, 실시간 시스템)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차량정보기술, 자동 주행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라지쿠마 라지 미국 카네기 멜론대학교 석좌교수도 참여한다.

그는 미 국방부 연구기관인 DARPA(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에서 2007년 11월에 주최한 무인자동차 도시 주행 분야 경연 대회(Urban Challenge)에서 우승한 카네기 멜론대학교의 Tartan Racing‘s Boss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가상 물리 시스템 (Cyber Physical System 또는 CPS):
사이버물리시스템이란 로봇, 의료기기 등 물리적인 실제의 시스템과 사이버 공간의 소프트웨어 및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통합하는 시스템을 일컫는 용어이다. 기존 임베디드시스템의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형태임. 에너지, 건강진료, 수자원관리시스템, 공공기초 시설, 운송시스템 등 매우 복잡한 핵심인프라가 모두 사이버물리시스템의 적용대상에 해당된다.

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