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7일 지난 3월 채권 장외거래량이 전월대비 152조원 늘어난 528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최대치인 522조원(2010년 3월)보다 6조원 더 많은 수치다.

금투협은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장기투자 기관의 거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투협은 또 전체 채권 발행시장은 국채와 통안채의 발행 증가 영향으로 전월보다 30%(13조원) 늘어난 54.3조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외국인은 1년미만 단기물에 대한 순매수를 늘리며 전월에 비해 순매수 규모가 4000억원 소폭 증가한 2.9조원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