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기존 자체 브랜드(PB) 제품의 이름을 '와이즐렉'에서 '초이스엘(L)'로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손질에 나섭니다. 롯데마트는 창립 13주년을 맞아 '통큰'과 '손큰' 그리고 초이스엘(L)' 등 새로운 핵심 브랜드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지난 2003년부터 8년간 사용해오던 대표 PB 명칭인 와이즐렉(WISELECT)을 초이스엘(CHOICE L)로 전면 교체했습니다. 또,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 물가안정 상품 브랜드에는 '통큰'을, 우수 중소기업과 연계한 동반성장 상품에는 '손큰' 브랜드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은 "고객들이 해당 브랜드의 상품만 봐도 롯데마트를 떠올릴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