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자원개발 이익 증가…예상보다 쎄다"-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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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6일 LG상사에 대해 자원개발(E&P)부문에서의 이익 증가세가 예상보다 커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연우 연구원은 "LG상사의 E&P부문 이익이 지난해 1200억원대 중반에서 2011년 1400억원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당초 예상됐다"면서도 "유전, 구리, 석탄 등의 현재 가격을 적용해 좀더 세밀하게 분석한 결과, 2011년 LG상사의 이익은 1660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원자개 가격의 향방을 예상하는 것은 힘든 일"이라면서도 "최근 가격을 기준으로 전망했을때 E&P이익 증가로 전사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만웨스트부카 유전의 경우 유가가 배럴당 10달러 상승하면 LG상사의 영업이익이 57억원 증가하고, 필리핀 라퓨라퓨 구리광은 구리가격이 t당 500달러 오르면 지분법 이익이 48억원 늘어난다는 설명이다. 또 인도네시아 MPP 석탄광도 석탄 가격이 t당 5달러 상승시 지분법 이익이 28억원 증가할 것으로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연우 연구원은 "LG상사의 E&P부문 이익이 지난해 1200억원대 중반에서 2011년 1400억원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당초 예상됐다"면서도 "유전, 구리, 석탄 등의 현재 가격을 적용해 좀더 세밀하게 분석한 결과, 2011년 LG상사의 이익은 1660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원자개 가격의 향방을 예상하는 것은 힘든 일"이라면서도 "최근 가격을 기준으로 전망했을때 E&P이익 증가로 전사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만웨스트부카 유전의 경우 유가가 배럴당 10달러 상승하면 LG상사의 영업이익이 57억원 증가하고, 필리핀 라퓨라퓨 구리광은 구리가격이 t당 500달러 오르면 지분법 이익이 48억원 늘어난다는 설명이다. 또 인도네시아 MPP 석탄광도 석탄 가격이 t당 5달러 상승시 지분법 이익이 28억원 증가할 것으로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