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 최악에서 벗어나는 과정"-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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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6일 항공운송산업에 대해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는 과정"이라며 "영업실적은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송재학 연구원은 "항공운송산업은 지난 1분기 제트유가 급등세와 일본대지진 영향으로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으나, 2분기부터는 이러한 악재를 벗어나 점진적인 회복세로 들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최근 원화강세(환율하락) 흐름이 나타나면서 주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송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올해 항공운송주들의 영업실적은 고유가 부담으로 하향 조정되지만, 현 주가 기준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의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7.8배와 6.4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3배와 1.3배, 에비타(EV/EBITDA)는 8.7배와 6.6배 등으로 저평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중장기 영업실적이 견조하고, 원화강세 흐름이 나타나면서 전체 산업여건은 회복될 것"이라며 "따라서 제트유가가 하향 안정화될 경우 본격적인 주가 상승세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송재학 연구원은 "항공운송산업은 지난 1분기 제트유가 급등세와 일본대지진 영향으로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으나, 2분기부터는 이러한 악재를 벗어나 점진적인 회복세로 들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최근 원화강세(환율하락) 흐름이 나타나면서 주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송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올해 항공운송주들의 영업실적은 고유가 부담으로 하향 조정되지만, 현 주가 기준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의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7.8배와 6.4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3배와 1.3배, 에비타(EV/EBITDA)는 8.7배와 6.6배 등으로 저평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중장기 영업실적이 견조하고, 원화강세 흐름이 나타나면서 전체 산업여건은 회복될 것"이라며 "따라서 제트유가가 하향 안정화될 경우 본격적인 주가 상승세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