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폰코리아는 서울패션위크와 함께 '그루폰 스타일, 패션을 만나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11 춘계 서울패션위크의 제너레이션 넥스트(Generation Next) 신진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티셔츠를 그루폰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소셜커머스 업계에서 디자이너와 협업이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울패션위크는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개최됐으며 신진 디자이너들은 한국 패션의 미래를 이끌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였다.

그루폰코리아는 이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할 계획이다.

황희승 대표는 "쿠폰을 단순 판매하는 것보다는 쿠폰 사용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딜을 구성하고, 마케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