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현대DSF 흡수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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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오는 7월 ㈜현대DSF를 흡수 합병합니다.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26일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7월 1일자로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며, 현대백화점 1주당 현대DSF 0.07주로 흡수 합병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별도법인 운영에 따른 관리비용 절감과 경영효율 증대 등 시너지를 통한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합병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DSF는 현대백화점 울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998년 IMF 당시 자금난으로 현대백화점에 피인수된 주리원백화점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백화점의 경우 소규모합병으로 주주총회없이 이사회 승인으로 합병이 승인되지만, ㈜현대DSF의 경우 일반합병으로 주식매수청구권이 발생한다"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