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류시원이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근 류시원은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 녹화 현장에서 톱스타 여배우를 미행한 적이 있다며 깜짝 고백했다.

당시 류시원은 동경하던 톱스타 여배우의 뒷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종종 그녀의 뒤를 쫓아다녔다고 털어놨다.

이어 류시원은 여느 때처럼 그녀의 뒤를 쫓아가다가 놓쳐 행방을 살피던 중, 앞서가던 그녀가 공중전화 박스 안에서 류시원의 미행을 관찰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눈이 마주친 류시원은 부끄러워 줄행랑을 쳤고, 그 여인은 당시 하이틴스타 이미연이라고 수줍게 밝혔다.

훗날 연예계 데뷔 후 이미연을 만나 그 때를 기억하는지 물어보자 충격적인 대답으로 류시원을 창피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원조공주' 김자옥, '원조할매' 김수미 특집으로 꾸며진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는 오는 7일 목요일 밤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