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과열 우려 경계…금융·운송·유통 관심"-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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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5일 증시 추가 상승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금융, 운수창고, 유통 업종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이 증권사 정승재 애널리스트는 "시장 일각에서 증시 과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 이익증가율과 지수 흐름을 함께 볼 경우 주가가 이익 증가 속도를 따라잡고 있는 상황으로, 과열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 수준과 같은 지수권이었던 2007년의 경우 지수 상승 속도가 이익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현재는 주가가 이익 증가 속도를 뒤쫓고 있는 상황이란 설명이다.
또한 지난달 유가증권시장 외국인 국적별 순매수 동향에 비춰 일본 지진 사태 이후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자금의 성격은 장기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지난달 3월 유럽계 자금이 1조5800억원 순유출됐지만 미국계 자금은 1조2700억원 순유입됐다고 전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낙폭 과대주에 시선이 갈 수 있지만 모멘텀(상승요인)이 겸비된 업종을 선별해 낼 필요가 있다"면서 "원화 강세와 인플레이션 부담 완화를 감안하면 올해 고점 대비 지수 복원률이 뒤쳐지고 있는 업종 가운데 금융, 운수창고, 유통에 관심을 가질 만 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승재 애널리스트는 "시장 일각에서 증시 과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 이익증가율과 지수 흐름을 함께 볼 경우 주가가 이익 증가 속도를 따라잡고 있는 상황으로, 과열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 수준과 같은 지수권이었던 2007년의 경우 지수 상승 속도가 이익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현재는 주가가 이익 증가 속도를 뒤쫓고 있는 상황이란 설명이다.
또한 지난달 유가증권시장 외국인 국적별 순매수 동향에 비춰 일본 지진 사태 이후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자금의 성격은 장기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지난달 3월 유럽계 자금이 1조5800억원 순유출됐지만 미국계 자금은 1조2700억원 순유입됐다고 전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낙폭 과대주에 시선이 갈 수 있지만 모멘텀(상승요인)이 겸비된 업종을 선별해 낼 필요가 있다"면서 "원화 강세와 인플레이션 부담 완화를 감안하면 올해 고점 대비 지수 복원률이 뒤쳐지고 있는 업종 가운데 금융, 운수창고, 유통에 관심을 가질 만 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