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닉이 현대차와 기아차의 GDI 고압연료펌프 어셈블리 개발업체 선정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모토닉 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900원(10.65%) 오른 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가격제한폭 까지 오르기도 했다. 모토닉은 이날 공시를 통해 자동차의 고출력, 고연비 달성 및 향후 강화되는 배기가스에 대응할 수 있는 저공해 GDI 엔진 시스템에 적용되는 부품의 현대차·기아차 개발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모토닉은 본 제품에 대해 GDI 엔진의 핵심 부품인 고압연료펌프 어셈블리 제품으로 동사에서 개발한 독자모델이 현대-기아자동차의 대표 핵심엔진에 탑재될 예정이며, 본격 생산은 2014년 6월부터 시작해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