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스M&M은 자회사 HEM코리아와 함께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쉐어핑' 서비스를 시작한 지 3일 만에 총 60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고 4일 밝혔다.

아인스M&M 측은 "첫 상품인 LG패션의 TNGT, TNGTW 의류 교환권 초기 물량이 매진돼 2차 판매에 나서는 등 인기에 힘입어 3일만에 기부금 6000만원을 모았다"며 "개발도상국가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기부금 프로젝트 2가지를 당초 계획대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기부금 전액은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인 한국 컴패션에 전달돼 우간다 어린이 도서관과 니카라과 어린이 컴퓨터 교실 설립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인스M&M 측은 "쉐어핑은 패션, 뷰티 등 상품으로 일일 바자회를 진행한 뒤 구매자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기부 대상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를 남기면 판매 수익금 일부가 기부되는 소셜커머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