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SM5 및 SM7 구매자에 '카-탭' 무료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달 SM5 및 SM7 구매자를 대상으로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한 첨단 디지털기기 '카-탭(Car-Tab)'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카-탭은 삼성전자의 최신형 태블릿PC와 갤럭시탭 와이파이(WiFi) 모델에 운전자를 위한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기능을 탑재했다. 르노삼성 고객은 카-탭을 통해 드라이빙 모드를 포함 차량 매뉴얼과 동영상(E-가이드), 디지털 차계부(Driving Care), 파인더(3D 잡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카-탭에 들어간 하드웨어 기능을 이용하면 약 70만원 상당의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르노삼성은 카-탭과 함께 마이크로 SD카드(8GB)와 차량용 거치대 및 충전기로 구성된 차량용 액세서리 패키지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양사는 프로모션 기간 중 마케팅 시너지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전국 198개 지점에 카-탭을 전시하며, 삼성전자는 직영 500개 디지털프라자 매장에서 SM5 TV 광고를 상영하기로 했다.

프레데릭 아르토 르노삼성 마케팅 오퍼레이션장(전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첨단 디지털기기로 진화된 카-탭을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