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윌이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 첫 1위를 달성하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3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케이윌은 예상치 못했던 1위 수상에 너무 놀라서 말을 잇지 못하고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다.

관계자는 방송이 끝난 후에 케이윌이 관객을 향해 큰절을 하고 눈물이 범벅된채 한참을 눈물을 흘리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LOVE 119', '눈물이 뚝뚝',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2위에 머물러야 했던 케이윌의 1위소식을 접하자 마자 휘성, 이현, 씨스타 등이 "온힘을 다해 미친듯이 축하한다"는 등의 축하 트위터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현무는 "케이윌이 일등소감으로 제애긴 안하던가요? 라고 트위터에 글을 남겨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다음번에 1등하면 4단고음을 무대에서 해라라","특별무대를 듀엣무대로","케이윌은 1등한건가 대상받은건가? 분위기는 대상분위기" 등의 댓글로 뜨거운 호응을 전했다.

한편, 케이윌은 두번째 미니앨범 '가슴이 뛴다'를 발매, 데뷔 후 최초 더블타이틀 활동을 선언하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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