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는 가수다'가 논란에 휩싸인 대신, 첫 방영 '오페라스타'는 호평 일색이어서 눈길을 끈다.

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tvN '오페라스타'는 힙합, 록, 발라드, 트로트, 댄스 등 음악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가수 신해철, 김창렬, 문희옥, 임정희, 테이, JK 김동욱, 쥬얼리 김은정, 천상지희 선데이가 오페라 대결을 펼쳤다.

첫 방송에서는 임정희가 "당장 오페라 무대에 서도 되겠다"는 극찬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으며, 막내 김은정은 댄스 가수라는 불리한 조건임에도 불구, 호평을 받았으나 출중한 경쟁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안한 호흡과 표현력으로 첫 탈락자가 되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나는 가수다'와 비슷한 소재로 청출어람의 프로그램을 탄생시켰다", "오페라는 일반 음악과 달라 힘들었을 텐데 대단한 가수들이다", "의외의 분들이 의외의 실력을 보여줘서 놀랐다" 등 호평을 보냈다.

한편, 대중가수들의 오페라 도전 프로그램인 '오페라스타'는 '나는 가수다'와 같이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하며, 매주 토요일 오후11시 tvN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