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의 최신형 스마트폰 아트릭스(사진)가 4일 KT와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서 출시된다.

지난 1월 '미국소비자가전박람회(CES) 2011'에서 최우수 스마트폰으로 선정된 이 제품은 1㎓ 듀얼코어 중앙처리장치(CPU),1GB DDR2메모리가 탑재됐고 한 번 충전하면 연속 통화 기준으로 9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콘텐츠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비밀번호 대신 지문 인식 기능을 사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다양한 독(dock · 연결 거치대)을 통해 여러 형태로도 확장할 수 있다. 랩독(lapdock)에 꽂고 노트북과 연결하면 노트북으로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HD멀티미디어독에 꽂으면 TV나 PC 모니터 화면으로 내장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KT는 아트릭스와 HD멀티미디어독을 한데 묶어 제공한다. 세트 출고가는 80만원대다. SK텔레콤은 패키지를 좀 더 다양화하고 T스토어,T맵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