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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사 마케팅 전쟁…다양한 혜택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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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 아파트관리비 깎아줘
    외환, 잠실 롯데월드 할인 혜택
    신한, 수수료 면제ㆍ금리 우대

    카드사들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하나SK카드 출범에다 KB국민카드가 국민은행에서 분사해 나오면서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경쟁이다. 카드사들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내놓고 있다. 물가 급등으로 소비가 부담스러워진 카드 고객들은 새로 나온 카드 상품을 잘 활용한다면 적잖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파트관리비가 부담스럽다면

    KB국민카드는 카드로 아파트관리비를 자동이체하거나 대형마트 학원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면 5~10% 할인해 주는 'KB국민 와이즈홈 카드'를 지난 1일 출시했다. 와이즈홈카드로 아파트관리비를 자동이체하면 관리비를 10% 아낄 수 있다. 자동이체 수수료 면제 혜택은 덤이다. 할인 한도는 전달 결제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전월 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월 최대 1만원,8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된다.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서비스가 가능한 아파트 단지는 전국 1만4000여 곳으로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나 학원업종,버스 ·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이 카드로 결제하면 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한도는 대형마트의 경우 전월 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5000원,80만원 이상 땐 월 최대 1만원까지다.

    학원업종과 대중교통의 경우 전월 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각각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물가 급등 등으로 생활비 걱정이 많은 가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상품을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주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봄 나들이 나설 땐

    외환은행은 4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봄 나들이를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롯데월드-만원의 써프라이즈' 이벤트를 1일부터 시작했다. '롯데월드-만원의 써프라이즈'는 잠실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구매 때 본인 회원은 1만원(정상가 3만8000원),동반 3인까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간회원권 구매시에도 20%의 현장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외환카드 전 고객(체크카드 포함)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외환카드 회원은 전달 사용실적에 관계없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단 행사 기간 중 1일 1회에 한해 할인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카드+통장'으로 혜택도

    신한은행은 신한카드 결제계좌 고객에게 금융수수료 면제 및 여수신 금리우대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 카드플러스 통장'을 지난달 31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신한 카드플러스 통장은 고객이 신한카드 결제계좌를 본 통장으로 지정 시 다양한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가입 후 3개월 동안 인터넷뱅킹 타행이체수수료와 CD 및 ATM 마감 후 인출수수료가 면제된다. 이후 신한카드 결제실적이 월 20만원 이상인 경우 수수료 면제 혜택을 계속 누릴 수 있다. 신한은행의 대표 적금인 '생활의 지혜 적금'과 '신한 월복리 적금'에 가입하면 연 0.3% 우대금리와 '신한 카드플러스 대출' 최고 연 0.5% 금리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사용시에도 유용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매월 통장 잔액이 고객이 지정한 일정금액 미만이 되는 경우 '잔액부족 SMS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카드 도난 · 분실 조사수수료까지 면제된다.

    신한은행은 통장 출시를 기념해 '신한카드 포인트 플러스 이벤트'를 연말까지 실시한다. 본 통장을 신한카드 결제계좌로 지정하고 카드 사용금액이 통장신규 이전보다 증가한 경우 사용 증가금액의 3%(최대 1만원)를 포인트로 제공받을 수 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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