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물가 상승률 29개월만에 최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달 소비자물가가 29개월 만에 최고치인 4.7%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렇게 물가가 속수무책으로 오르자 정부는 불안한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부터 잡겠다고 나섰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지난 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 상승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어닥쳤던 지난 2008년 10월 이후 2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지난 1월 4.1%, 2월 4.5%에 이어 석 달째 4%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농축수산물 가격이 큰 부담이 됐고, 최근 국제유가가 뛴 탓에 유류값도 꽤 올랐습니다. 한파에 구제역까지 겹쳐 수급이 좋지 않았던 농축수산물은 14.9%나 가격이 또 올랐습니다. 이 중 마늘이 78%, 배추 34%, 돼지고기가 31.7%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또 등유를 앞세워 석유류가 무려 15.3% 상승하면서 공업제품은 5.9% 올랐습니다. 정부는 지금의 물가 상황이 매우 어려운 것을 인정하면서도 이번 달 이후로는 서서히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 "4월 이후 농산물의 공급이 정상화되고 구제역이 진정되면서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은 점차 완화될 전망입니다" 앞으로 물가가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변동에 달려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점검을 다음 주부터 강화할 방침입니다. 특히 석유가격 테스크포스의 성과를 이달 중에 내놓고, 할당관세가 추가로 필요한 원자재에는 혜택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

    ADVERTISEMENT

    1. 1

      "아임 쏘리" 사과하던 최태원…깁스에 메모리 대란 흔적 남겼다 [강해령의 테크앤더시티]

      "아임 쏘리.(I'm Sorry·미안해)"지난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엔비디아, 구글, 메타 등 미국 빅테크 수장들을 만날 때마다 한 말이다. AI 열풍으로 SK하이닉스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자, 그들이 원하는 물량을 주지 못한 것에 대한 ‘사과’를 한 것이다.최 회장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들과 만난 사진을 올렸다. 그는 “깁스 푼 기념으로 올린다”며 “출장 때마다 빨리 회복하라고 사인해준 친구들 덕분에 깁스와 정이 들었다”고 적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등이 등장한다. 최 회장은 이들로부터 왼쪽 손목 붕대에 일일이 서명을 받는 장면을 그대로 올렸다.이 사진은 최 회장이 지난달 미국 실리콘밸리 등을 방문했을때 촬영됐다. 지난 5일 실리콘밸리 한 식당에서 이뤄진 ‘치맥 회동’에서 젠슨 황 CEO는 그의 붕대에 직접 서명을 한 후 사진을 찍기도 했다..재계에서는 이번 만남을 단순한 친분 과시를 넘어, 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메모리 공급망을 둘러싼 물밑 협의의 연장선으로 해석하고 있다. 최근 AI 확산으로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크게 늘었지만 공급은 그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범용 메모리인 DDR5 까지 공급 부족이 이어지자, 글로벌 빅테크들의 SK하이닉스에 대한 공급요구는 더 커지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빅테크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아와 메모리를 공급 계약을 맺기 위해 줄을 설 만큼 공급 부족 현상은 심화하고 있다"며 "내성적인 성향으로 알려진 최 회장이 붕대

    2. 2

      이란 "호르무즈 통과 신청시 선원 명단·선하증권 등 제출"

      이란이 "비적대적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선박들이 이란 혁명수비대의 승인을 받으려면 선원 및 화물 명단, 항해정보, 선하증권을 제출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별적인 선박 통행을 허가하는 절차로 이 같은 자료 제출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는 이란 당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국제해사기구에  "비적대적 선박은 이란 당국과 협의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다”고 밝힌데 따른 승인 절차로 보인다. 전 날 보도된 통행료와 관련한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이란은 이와 함께 발표한 성명에서도 우방국 선박의 항행은 "이란 당국과의 협의 하에 계속된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된 상태이며 "통행이 중단되지 않았다"고 명시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하루 전 세인트키츠 앤드 네비스 국적(두바이 업체 소유)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에서 출발해 파키스탄 카라치로 향하던 ‘세렌’ 이라는 이름의 소형 컨테이너선을 회항시켰다. 혁명수비대의 해군 사령관 알리레자 탕시리는 해당 선박이 “법적 절차를 준수하지 않았고 통과 허가를 받지 못해 회항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실질적인 통제권을 행사하며, 통과하는 선박들에게 사전 허가를 요구하는 새로운 해상 정책을 적용하기 시작한 첫 사례로 보인다. 세인트키츠 앤드 네비스는 카리브해 연안의 작은 국가로 선박 등록절차가 간소하고 세금이 적어 실소유주와 관계없이 많은 배가 이 나라 국적으로 등록

    3. 3

      '로청은 중국산' 한국서 인기 폭발하더니…삼성의 '반전카드'

      1조원 규모로 급성장한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을 놓고 한국과 중국의 주요 가전업체 간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업계 1위인 로보락이 ‘5년 무상 애프터서비스(AS)’ 등 파격적인 서비스 전략으로 시장 수성에 나선 가운데 삼성·LG 등 국내 가전업체는 혁신 기술을 내세워 시장 탈환을 예고했다. ◇ 업계 1위 로보락 “충성 고객 확보”25일 업계에 따르면 로보락은 올해 경영 전략의 우선순위를 ‘AS 강화를 통한 충성 고객 확보’로 잡았다. 로봇청소기를 쓰다 보면 이물질 흡입 등으로 고장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고장에 대처하는 AS가 충성 고객을 늘린다는 판단에서다.로보락은 이달 출시한 S10 맥스V 울트라의 론칭 프로모션으로 ‘5년 무상 품질 서비스’를 제공했다. 통상 1~2년 정도에 그치는 국내 무상 AS 기간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혜택이다. 로보락은 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출장 AS도 시작했다. 로보락 관계자는 “직배수 물걸레 청소기는 소비자가 직접 연결부품을 해체해 AS센터로 가져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출장 AS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로보락은 AS센터가 문 여는 시간도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로 한 시간 앞당겼다. 직장인의 출근 시간을 고려한 조치다.이런 AS는 ‘중국계 기업은 국내 업체만큼 AS가 편리하지 않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됐다. 로보락 경영진은 업계 1위로 올라선 만큼 점유율 확대보다는 소비자 불편함을 개선하는 게 우선이라는 판단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장유정 로보락코리아 마케팅PR 매니저는 “흡입력, 물걸레 시스템, 장애물 회피 등 핵심 기술을 계속 고도화하면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