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23포인트(0.81%) 오른 524.4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억원, 1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5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오락·문화, 종이·목재, 섬유·의류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제약 등의 강세가 눈에 띈다.

시가총액 상위 1∼10위 종목들이 모두 상승하는 등 시총 상위주들도 오름세다.

현재 상한가 3개를 비롯해 600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1개 등 159개 종목이 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113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