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엘에이는 31일 최대주주인 CS 등을 상대로 전환우선주 99만3606주를 배정하는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우선주의 발행가격은 1주당 3만2400원이며, 모집금액은 모두 약 321억원이다.

이번 신주의 발행가는 보통주(시가)의 청약일전 가중산술평균주가(3거래일부터 5거래일) 기준으로 산정한 뒤 20배를 곱한 금액으로 책정됐다. 우선주 1주당 보통주 20주를 배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신주대상자들은 또 피엘에이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할인을 전혀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정대상자는 CS를 비롯해 동일방직, 경남은행, 현대스위스저축은행 등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