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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핑] [자동차] 내부적 체질개선 > 외부 리스크 요인...우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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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내부적 체질개선 > 외부 리스크 요인...우리투자증권 ● 단기 리스크 요인 점검 - 환율: 전일 원달러 환율은 1,104.2원으로 1,100원선에 근접. 엔달러는 83엔을 넘어서면서 원엔환율은 약 13.3으로 하락. 현재의 환율도 좋은 레벨이므로 펀더멘탈 훼손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지만 센티먼트상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요인이 될 가능성 존재 - 고유가 지속: 2월 중순 이후부터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하는 고유가(두바이 기준) 상황 지속. 고유가는 차량 유지비용을 상승시켜 운행대수를 감소시키며 시차를 두고 신차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 소형차보다는 픽업트럭 등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중대형차 중심의 수요둔화 가능성 존재 - 아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안: 현대, 기아차의 아중동 판매비중은 글로벌 판매량 대비 약 12% 수준. 이머징 마켓의 재고수준이 낮아 상기지역 판매 차질분은 남미 등 기타지역으로 전환 가능하지만 장기화 될 경우에는 수출선적에 영향을 줄 가능성 - 금호타이어 이슈: 국내에서는 25일부터 직장폐쇄로 인해 생산 파행. 중국 천진공장은 리콜 이슈로 16일부터 가동이 중단된 상황. 국내이슈는 이번주말을 고비로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국의 경우 아직 생산재개가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중국 완성차 업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할 때 조만간 긍정적 해결방안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노사문제: 노동법 개정안, 타임오프 등이 올해 노사문제의 주된 이슈가 될 전망. 올해 주요 이슈가 민감한 내용이기는 하지만 과거 2년간의 무파업 사례 등을 고려할 때 극단적인 생산차질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 중기 긍정적 요인 점검 - 글로벌 경쟁강도 약화 가능성: 일본업체의 경쟁력 회복이 더딜 것으로 판단. 또한 부품 수급 차질에 따른 글로벌 자동차 공급 감소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피해규모가 적은 국내업체에는 기회요인. 이에 따른 긍정적 효과는 일본 기업들의 완성차 재고가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2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 국내업체의 경우 가동률이 100%로 볼륨측면에서의 수혜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자동차 공급감소는 차량 가격 상승요인(인센티브 축소에 따른 실거래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에 긍정적일 전망 -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 상승: 현대, 기아차는 성공적 신차출시에 따른 브랜드 가치 개선 및 중고차 가치 향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 올해 중국 D 세그먼트에서 YF 쏘나타의 성공적 출시여부는 현대차 브랜드 가치를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 주요지역에서의 신차효과 본격화: 현대차는 중국 D 세그먼트에서 YF 쏘나타를 출시, 기아차는 미국 시장에서 K-5 신차효과 본격화될 전망. K-5는 9월부터 미국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되면 현재의 공급적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 자동차업종 Positive 유지 - 단기적으로는 리스크 요인과 중기 성장 잠재력이 혼재. 또한 최근 주가는 1분기 실적 기대감을 바탕으로 급등한 상황이므로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부담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 존재 - 그러나 자동차 섹터에 대한 Positive 투자의견 유지.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중장기 펀더멘탈 개선을 고려한 자동차 섹터 Overweight 전략 권고. 이유는 외부적 리스크 요인보다는 내부적 체질개선에 따른 중장기 기회요인이 더 클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 1) 현대, 기아차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했고 2) YF 쏘나타, K-5 등 주요시장에서의 볼륨모델 신차효과가 2분기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며 3) 일본업체의 경쟁력 회복이 더딜 것으로 예상되어 글로벌 경쟁 약화 가능성 존재 4) 또한 현대, 기아차의 경우 글로벌 자동차 기업 중에서 부품수급 불안에 따른 완성차 생산차질 영향이 가장 경미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이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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