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제16회 삼성PAVV배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은 코스피지수가 장중 2100선을 넘어서며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간 30일 대부분 수익률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이영주 대신증권 광명지점 부장은 이날 수익률을 무려 10.55%포인트 끌어올리며 누적 수익률 30.54%를 기록, 순위도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 높아졌다.

이 부장은 이날 상한가로 마감한 후성을 전량 매도해 857만원 가량 이익을 확정했다. 신규로 매수한 셀트리온(5.83%)도 상승 마감해 평가이익이 268만원 이상 불어났다.

이 부장은 "최근 냉매가스의 국제 가격 상승과 LG화학에 공급하는 리튬전지 핵심소재의 공급량 확대 기대감에 후성을 전날 매수해 보유하고 있었다"면서 "오늘 상승폭이 크게 나타나 차익실현 차원에서 매도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주가가 빠질 경우 재매수할 의향도 있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를 이날 매수한 것에 대해서는 "셀트리온은 독보적인 바이오시밀러 기업인데 지난 1월 고점 이후 주가가 박스권에서 횡보했다"면서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으로 박스권 돌파의 징후가 포착돼 매수했다"고 설명했다.

변동명 현대증권 고객 마케팅부 과장도 수익률이 3.73%포인트 상승, 누적수익률 28.55%를 기록했다. 다만 순위는 이 부장에게 뒤져 한 단계 내린 4위에 랭크됐다. 변 과장은 보유하고 있던 이미지스(0.19%)를 전량 매도해 수익을 거뒀고, 디스플레이텍(4.26%)의 평가이익도 689만원 이상 불어나 수익률이 상향됐다.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지점 대리도 이날 신규 매수에 나선 시노펙스(-2.54%)의 평가이익이 144만원 가량 늘어나 수익률이 1.28%포인트 개선됐다.

그 밖에 대회 1위를 달리고 있는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0.99%포인트), 정해필 신해운대지점 차장(-0.03%포인트)의 수익률이 밀린 것을 제외하고 모든 참가자들은 좋은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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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