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무인경전철' 부산도시철도 4호선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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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국내 첫 무인경전철인 부산도시철도 4호선이 30일 운행에 들어갔다.도시철도에 고무바퀴가 달린 무인경전철이 운행되기는 국내에서 부산이 처음이다.
부산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반여농산물시장역 앞 광장에서 개통식을 갖고 오후 4시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총사업비 1조2600여억원이 투입돼 착공 8년여만에 완공된 4호선(미남~안평 12.7Km)은 차량기지 1곳과 14개역을 갖췄다.미남∼금사 8개 역은 지하에,반여농산물시장∼안평 6개 역은 지상에 설치됐다.동래,미남역에서 각각 1·3호선과 환승할 수 있다.
열차는 평일 기준으로 출퇴근 시간 5분,그 외 시간에는 8∼10분 간격으로 하루 310회 운행된다.차체 길이는 9.64m로 기존 전동차 17.5m보다 8.36m 짧고,정원도 52명으로 기존 전동차 113명에 비해 적다.
무게도 기존 전동차가 1량에 24.5t∼35.2t에 달하지만 12t에 불과하다.차량은 전동차 밑의 고무바퀴에 의해 움직이지만 방향은 전동차 측면에 부착된 안내 궤도에의해 조정된다.
안준태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부산에서 처음으로 무인경전철 시대를 열게 돼 임직원들과 함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안전하게 4호선을 운영해 부산 시민에게 사랑받고 국민들에게 경전철에 대한 신뢰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반여농산물시장역 앞 광장에서 개통식을 갖고 오후 4시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총사업비 1조2600여억원이 투입돼 착공 8년여만에 완공된 4호선(미남~안평 12.7Km)은 차량기지 1곳과 14개역을 갖췄다.미남∼금사 8개 역은 지하에,반여농산물시장∼안평 6개 역은 지상에 설치됐다.동래,미남역에서 각각 1·3호선과 환승할 수 있다.
열차는 평일 기준으로 출퇴근 시간 5분,그 외 시간에는 8∼10분 간격으로 하루 310회 운행된다.차체 길이는 9.64m로 기존 전동차 17.5m보다 8.36m 짧고,정원도 52명으로 기존 전동차 113명에 비해 적다.
무게도 기존 전동차가 1량에 24.5t∼35.2t에 달하지만 12t에 불과하다.차량은 전동차 밑의 고무바퀴에 의해 움직이지만 방향은 전동차 측면에 부착된 안내 궤도에의해 조정된다.
안준태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부산에서 처음으로 무인경전철 시대를 열게 돼 임직원들과 함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안전하게 4호선을 운영해 부산 시민에게 사랑받고 국민들에게 경전철에 대한 신뢰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