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성하가 모친상을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조성하 측에 따르면, 어머니 채봉희씨가 자궁암 투병 중 29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조성하는 현재 영화, 드라마 일정 등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모친의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계자에 따르면 조성하의 모친은 지난 25일 퇴원, 경북 문경에 있는 집에 머물며 항암치료를 병행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갑작스레 구토증세와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급히 28일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지만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조성하는 영화 '레드 머플러' 촬영과 KBS2 드라마 '식모들' 대본 리딩을 앞두고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비보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모친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

한편, 조성하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비롯해 최근에는 '욕망의 불꽃'에 출연, 열연을 펼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