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국산 부품.소재의 내구성 향상을 지원하는 내용의 '신뢰성 기반기술 확산사업'에 올해 191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계연구원, 전기전자부품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화학연구원 등의 신뢰성평가센터에서 특정 부품.소재의 내구성 향상과 고장 해결을 위해 진단을 거쳐 기술력과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경부 관계자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정부 예산286억원을 같은 사업에 투입했고, 이 기간 그 혜택을 받은 부품소재 기업들이 1조9천266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며 이 사업이 국내 부품.소재의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