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코트렐이 일본 원전사태에 따라 화력발전소가 대안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급등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28일 KC코트렐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050원(11.05%) 오른 2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4.02% 급등한 2만1150원을 기록해 상장 최고가를 넘어섰다. NH투자증권은 KC코트렐에 대해 일본 원전사태로 화력발전소가 대안으로 부각됨에 따라 반사이익 등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전세계적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원전의 위험성이 부각된다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화력발전소 밖에 없다며, 화력발전소의 청정설비를 담당하는 KC코트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내디뵜다. 이에 따라 올해 KC코트렐의 신규 수주 전망치를 30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으며, 예상 매출액은 기존 2753억원에서 2878억원으로 4.5% 올렸고, 영업이익은 222억원에서 241억원으로 10.4% 상향조정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