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진 "대학 등록금 반만 내자" 소신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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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여진이 연이은 소신 발언을 해 화제다.
28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브런치' 13회에서는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객원MC 김여진은 "데이트 폭력은 개인의 문제로 생각하지 말고 하나의 범죄라고 인지해야 한다"며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고액 대학 등록금에 대해서는 "대출 받아 낸 등록금 갚느라 인생이 휜다. 20대 청춘을 저렇게 만들면 우리나라 미래가 없다"면서 "학생들이 다같이 등록금을 반만 내자"라고 이색 주장을 펼쳤다.
김여진의 소신발언에 시청자들은 "내 속이 다 시원하다", "김여진은 국회로!", "눈치보지 않고 당당하게 발언할 수 있는 당신, 멋지십니다" 등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여진은 지난 24일 방송된 MBC '100분 토론'에서 "젊은이들의 꿈이 대기업 따위가 되는 건 반대"라며 "사람들이 상상하고 꿈 꿀 수 있게 되려면 청소 노동자로 일해도 경제력이 보장돼야 한다. 작은 일을 하는 사람들의 복지에 투자해야 미래가 있다고 생각 한다"며 복지 정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이하얀이 게스트로 출연, 우울증으로 절망에 빠졌던 지난 날과 다이어트로 새 삶을 얻기까지 겪었던 과정을 털어놨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