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아들서 웨이터로 … 연봉 1억5천 신화 이루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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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5천. 부산 최고의 웨이터의 사연이 공개된다.
29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마이 트루 스토리' 시즌1 마지막 방송의 주인공은 화려한 부산의 밤을 안내하는 웨이터 ‘대끼리’ 김용곤(43) 씨다.
‘최고’를 뜻하는 부산 사투리 ‘데끼리’처럼 한 우물만 파온 14년 경력의 최고의 나이트클럽 웨이터 김용곤 씨는 관리 고객 수만 무려 1만 여명. 하루에 고객에게 보내는 문자 수만 8000여 통에 달한다. 그가 연간 벌어들이는 수입은 약 1억 5천만원으로 웬만한 대기업 임원이 부럽지 않다.
잘 나가던 부잣집 아들이었지만 한 순간에 몰락해 학업을 포기하고 생활 전선에 뛰어든 용곤 씨는 여러 번의 실패 후에 나이트클럽 웨이터가 되기에 이른다. 취객들의 온갖 모욕 속에서도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야망으로 더욱 치열하게 일에 매진했다. 그 결과 이제는 남부럽지 않게 경제적으로도 여유를 찾았다. “이제는 진짜 비주류에서 벗어났다”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하는 김용곤 씨는 사람들이 자신을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는 마이너로 보는 것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직업과 인생을 즐기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 12월 28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회 큰 화제를 몰고 왔던 티캐스트(Tcast) 계열 CH view(채널 뷰)의 ‘마이 트루스토리’가 시즌1 최종회를 맞는다.
해태 타이거즈 야구선수 출신으로 에로영화계의 황태자가 된 신영웅부터 모델출신 무당 방은미와 네이키드뉴스 아나운서 출신의 이시효, 마약경찰에서 마약중독자가 된 이인범 씨에 이르기까지 ‘마이 트루스토리’는 ‘케이블판 인간극장’으로 불리며 CH view의 간판프로그램 자리매김했다.
CH view 박찬용PD는 “’마이 트루스토리’는 첫회부터 시청자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워 놀라웠다”며 “틀린 삶이 아니라 다른 삶을 사는 이들의 이야기에 시청자들이 공감해주고 있어 5월에 선보일 시즌2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마지막 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마이 트루스토리’ 시즌1 마지막 회는 29일 밤 11시 Ch view에서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29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마이 트루 스토리' 시즌1 마지막 방송의 주인공은 화려한 부산의 밤을 안내하는 웨이터 ‘대끼리’ 김용곤(43) 씨다.
‘최고’를 뜻하는 부산 사투리 ‘데끼리’처럼 한 우물만 파온 14년 경력의 최고의 나이트클럽 웨이터 김용곤 씨는 관리 고객 수만 무려 1만 여명. 하루에 고객에게 보내는 문자 수만 8000여 통에 달한다. 그가 연간 벌어들이는 수입은 약 1억 5천만원으로 웬만한 대기업 임원이 부럽지 않다.
잘 나가던 부잣집 아들이었지만 한 순간에 몰락해 학업을 포기하고 생활 전선에 뛰어든 용곤 씨는 여러 번의 실패 후에 나이트클럽 웨이터가 되기에 이른다. 취객들의 온갖 모욕 속에서도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야망으로 더욱 치열하게 일에 매진했다. 그 결과 이제는 남부럽지 않게 경제적으로도 여유를 찾았다. “이제는 진짜 비주류에서 벗어났다”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하는 김용곤 씨는 사람들이 자신을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는 마이너로 보는 것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직업과 인생을 즐기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 12월 28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회 큰 화제를 몰고 왔던 티캐스트(Tcast) 계열 CH view(채널 뷰)의 ‘마이 트루스토리’가 시즌1 최종회를 맞는다.
해태 타이거즈 야구선수 출신으로 에로영화계의 황태자가 된 신영웅부터 모델출신 무당 방은미와 네이키드뉴스 아나운서 출신의 이시효, 마약경찰에서 마약중독자가 된 이인범 씨에 이르기까지 ‘마이 트루스토리’는 ‘케이블판 인간극장’으로 불리며 CH view의 간판프로그램 자리매김했다.
CH view 박찬용PD는 “’마이 트루스토리’는 첫회부터 시청자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워 놀라웠다”며 “틀린 삶이 아니라 다른 삶을 사는 이들의 이야기에 시청자들이 공감해주고 있어 5월에 선보일 시즌2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마지막 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마이 트루스토리’ 시즌1 마지막 회는 29일 밤 11시 Ch view에서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