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보영이 어치브그룹 디엔(대표 정승우)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보영은 전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 후 여러 기획사들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고심 끝에 자신의 연기활동을 가장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면서도 가족처럼 함께 할 수 있는 어치브그룹 디엔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치브그룹 디엔의 정승우 대표는 “각종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도시적인 이미지부터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던 연기자 이보영이 어치브그룹 디엔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을 확신해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보영의 연기 활동을 비롯한 각종 활동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정승우 대표는 “이미 이보영은 최근 한 CF촬영을 마쳤고 드라마, 영화계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태다. 협의를 통해 이보영의 이미지에 가장 알맞은 작품을 선택해 빠른 시일 안에 팬들 앞에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크릿가든’의 드라마마케팅과 OST를 제작, 흥행시키며 시장의 판도를 단숨에 바꾸면서 국내뿐 아니라 일본, 대만, 미국 등 해외 파트너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어치브그룹 디엔은 기존 드라마 투자사업 외에도 최근 매니지먼트사업부를 신설해 이보영을 비롯한 배우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함께 신설된 드라마제작본부에서는 컨텐츠 제작에 주력, 작가영입과 함께 올해 5월 드라마 제작을 시작으로, 올해만 3편 이상의 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이다. 게다가 영화제작사 DN家를 설립, 5월 크랭크인을 필두로 올해 이미 두 편의 영화가 제작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이보영은 최근 KBS '부자의 탄생‘, tvN ’위기일발 풍년빌라‘ 등에 출연하며 도시적인 이미지로 인기를 모았다. 또 최근에는 SBS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도 깜짝 등장해 임팩트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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