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서우가 27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50부작 '욕망의 불꽃'에서 7개월 동안 극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극중 서우는 연기자 신은경과 불꽃 연기 대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서우는 "오랜기간 많은 대선배님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신 모든 스태프에게 너무 너무 감사드린다. 시청률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 영원히 잊지 못할 작품으로 머릿 속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욕망의 불꽃'에서 서우는 출생의 비밀을 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인기 여배우 '백인기' 역을 맡아 혼신의 열연을 펼쳤다.

특히 백인기는 재벌가의 김민재(유승호 분) 어머니로 사는 윤나영(신은경 분)이 실은 자신의 친모였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드라마의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욕망의 불꽃'의 한 관계자는 "서우가 이번 작품을 통해 한걸음 더 전진하는 배우로서 성장한 느낌이다. 앞으로 배우 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큰 원동력이 될 듯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우는 MBC '탐나는 도다'로 데뷔, KBS2 '신데렐라 언니', 영화 '파주', '하녀'에 이어 '욕망의 불꽃'을 필모그라피에 추가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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