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7포인트(0.05%) 내린 2053.07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사흘 연속 상승한 가운데 이날 지수는 보합권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다.

외국인이 9거래일만에 '팔자'로 돌아서 49억원 가량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도 93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이 22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양상이다. 운수창고 업종이 2% 이상 급등하며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지고 있다. 전기전자 은행 음식료품 기계 업종도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와 화학 업종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화학 등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제품가격 인상을 발표한 POSCO도 소폭 오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1개를 비롯 358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252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12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