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예비입찰이 조금뒤 6시에 마감됩니다. 현재까지 포스코, 롯데, CJ가 예정대로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의태 기자. 현재까지 큰 변동은 없습니다. 포스코, 롯데, CJ그룹이 대한통운 예비입찰서를 6시 전까지 제출할 전망입니다. 이들기업은 지난 4일 입찰의향서를 접수했으며 그 동안 자금조달 등을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예비입찰서에는 1차 인수금액, 자금조달계획, 사업계획 등이 명시됩니다. 본입찰시 인수금액을 변경할 수 있지만 매각주간사 측에서는 내용에 따라 이번 예비입찰에서 탈락시킬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대한통운 매각가격은 1조2천억원에서 1조5천억원 선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경쟁이 치열해 매각가격은 더 올라갈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대한통운의 자회사 금호터미널 등 분리매각 여부 금호리조트 지분 추가인수가 변수로 등장해 어떻게 작용할 지도 관심입니다. 업계에서는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우고 시너지 효과가 큰 포스코와 신동빈 회장이 강력한 인수 의사를 보인 롯데그룹 양강구도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CJ는 이런 상황속에서 얼마나 높은 매입가격을 써내느냐가 관건입니다. 예비입찰 이후 5월 13일까지 실사와 최종 입찰이 진행되며 같은 달 16일 우선협상대상자가 발표되고 양해각서 체결이 이뤄집니다. 매각주간사들은 6월 30일까지 최종 매각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여서 물류업계 1위 회사인 대한통운의 새 주인 찾기는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