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27일 전 · 현직 대학교수 및 학교장,군수,대기업 임원 등 지역 명사 100명으로 구성된 '오일뱅크 고객자문단'을 출범시켰다.

고객자문단은 거주 지역의 현대오일뱅크 주유소를 10개씩 맡아 주유소 서비스 상황을 모니터링해 그 결과를 회사에 제출한다.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이날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자문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주유소 서비스 향상과 홍보 활동에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회사 측이 지난해 말부터 전국 18개 지사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고객자문단 모집에 5600여명이 지원,5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오일뱅크는 고객자문단에게 명함을 지급하고,매월 일정액의 활동비와 미팅룸을 제공한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