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이 '아시아 못난이'에 선정됐다.

2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무한도전 최고의 미남’을 뽑기 위한 온라인 및 해외 투표, 전문가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정준하, 박명수와 함께 치열한 5~7위 다툼을 벌였다.

정형돈은 중국에서 자신의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한 중국인은 "홍금보를 닮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5개국을 종합한 결과 꼴찌를 차지 충격적인 결과를 받게 됐다.

정형돈은 사진을 탓하며 "머리는 감게 해줬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항의했다. 그러나 멤버들로부터 "여권을 뺏으라"고 놀리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투표에서 노홍철이 1위로 뽑혀 무한도전 최고미남 자리에 올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