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가 24주 연속 상승…휘발유 ℓ당 195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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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넷째주 국내유가는 지난해 10월 둘째주 이후 24주 연속 상승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한 휘발유가는 전주보다 12.7원 오른 리터당 1959원으로 지난 2008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와 실내등유 또한 전주보다 각각 18.8원, 15.6원 뛴 리터당 1780.7원, 1323.2원을 나타냈다.
휘발유가는 지역별로 서울이 리터당 2009.9원으로 가장 비쌌고, 광주가 리터당 1947.7원으로 가장 쌌다.
경유의 경우 서울과 경북의 판매가격이 리터당 94.4원 차이났다.
지난주(3월 3주) 정유사의 공급가격도 소폭 올랐다.
정유사의 휘발유와 경유 공급가격은 각각 전주보다 4.9원, 8.2원 상승한 리터당 932.9원, 1017.7원을 기록했다.
실내등유도 리터당 992.8원으로 전주보다 15.5원 뛰었다.
정유사별로 휘발유는 GS칼텍스, 경유·등유는 현대오일뱅크의 가격이 가장 높았고 모든 제품에서 SK에너지의 판매가격이 가장 낮았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중동지역의 정정불안 장기화 우려로 일본 지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등 강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국내유가도 추가 상승하는 가운데 특히 경유의 인상폭이 가장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27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한 휘발유가는 전주보다 12.7원 오른 리터당 1959원으로 지난 2008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와 실내등유 또한 전주보다 각각 18.8원, 15.6원 뛴 리터당 1780.7원, 1323.2원을 나타냈다.
휘발유가는 지역별로 서울이 리터당 2009.9원으로 가장 비쌌고, 광주가 리터당 1947.7원으로 가장 쌌다.
경유의 경우 서울과 경북의 판매가격이 리터당 94.4원 차이났다.
지난주(3월 3주) 정유사의 공급가격도 소폭 올랐다.
정유사의 휘발유와 경유 공급가격은 각각 전주보다 4.9원, 8.2원 상승한 리터당 932.9원, 1017.7원을 기록했다.
실내등유도 리터당 992.8원으로 전주보다 15.5원 뛰었다.
정유사별로 휘발유는 GS칼텍스, 경유·등유는 현대오일뱅크의 가격이 가장 높았고 모든 제품에서 SK에너지의 판매가격이 가장 낮았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중동지역의 정정불안 장기화 우려로 일본 지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등 강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국내유가도 추가 상승하는 가운데 특히 경유의 인상폭이 가장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