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조정 두려워할 필요 없다…반도체株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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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최근 일주일간 2000선을 고수하며 꾸준히 상승, 25일 2054.04로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지수상승에 따라 차익매물이 나올 수는 있지만 바닥이 많이 올라와 투자위험은 줄었다"며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높은 반도체, 반도체 부품주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으로 볼 수 있는 2050선을 뚫어 다음주에 차익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지수 하단이 1900대 중반으로 많이 굳어져 주식을 미리 팔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중동 정세불안으로 유가가 치솟고 일본 대지진의 여파가 커질 때도 코스피 지수는 1900선을 지켰다는 설명이다.
그는 "다음주 프리어닝 시즌에서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낮게 나온다면 실망 매물이 나올 수는 있지만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있기 때문에 증시가 조정을 받더라도 단기적일 것"이라며 "밸류에이션이 낮은 반도체, 반도체 부품주와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정유 , 기계, 인터넷 소프트웨어에 관심을 둘 것"을 권했다.
김정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다음주 코스피 지수는 2000~2080대 안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차익매물이 나올 수는 있지만 하락압력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외국인이 최근 8일간 매수 우위를 지키며 코스피 시장에서 1조2561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달러도 약세를 보이고 있어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업종별 주가 키맞추기가 진행될 것"이라며 "최근 많이 못 오른 반도체, 금융업종을 노려볼만 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전문가들은 "지수상승에 따라 차익매물이 나올 수는 있지만 바닥이 많이 올라와 투자위험은 줄었다"며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높은 반도체, 반도체 부품주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으로 볼 수 있는 2050선을 뚫어 다음주에 차익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지수 하단이 1900대 중반으로 많이 굳어져 주식을 미리 팔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중동 정세불안으로 유가가 치솟고 일본 대지진의 여파가 커질 때도 코스피 지수는 1900선을 지켰다는 설명이다.
그는 "다음주 프리어닝 시즌에서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낮게 나온다면 실망 매물이 나올 수는 있지만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있기 때문에 증시가 조정을 받더라도 단기적일 것"이라며 "밸류에이션이 낮은 반도체, 반도체 부품주와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정유 , 기계, 인터넷 소프트웨어에 관심을 둘 것"을 권했다.
김정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다음주 코스피 지수는 2000~2080대 안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차익매물이 나올 수는 있지만 하락압력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외국인이 최근 8일간 매수 우위를 지키며 코스피 시장에서 1조2561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달러도 약세를 보이고 있어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업종별 주가 키맞추기가 진행될 것"이라며 "최근 많이 못 오른 반도체, 금융업종을 노려볼만 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