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가 대전보훈요양원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올해로 2년 째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요양원은 16일 "손석구 배우와 소속사 스태넘에서 각각 2000만원, 1000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손석구는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국민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올해도 국가유공자를 모시는 기관인 대전보훈요양원의 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에도 이 요양원에 2000만원을 후원했다.변미아 대전보훈요양원 원장은 "손석구 배우와의 특별한 인연에 감사하다"며 "이번 후원금은 국가유공자 어르신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요양원 시설 환경 개선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손석구 배우는 대전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최고의 이혼', '60일, 지정생존자', '멜로가 체질' 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했고, '나의 해방일지', '범죄도시2', 'D.P.', '밤낚시'까지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최근엔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배우 김승수의 고백에도 양정아는 친구로 남는 것을 선택했다.15일 방송된 SBS '미운 오리 새끼'에서는 그동안 썸과 우정 사이에서 많은 설렘을 선사했던 김승수와 양정아가 끝내 좋은 친구로 남기로 한 모습이 공개됐다.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받아왔던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며 지난 15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3.2%(닐슨코리아 집계)로 일요 예능 1위,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4.3%로 주간 예능 1위를 기록했다.이날, 김승수는 "친구가 아닌 다른 의미로 만나고 싶다", "누가 나한테 여자친구 있냐고 물으면 있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라며 양정아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승수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양정아는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며 깊은 생각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은 무려 19.1%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이내 양정아는 사귀게 되면 바로 결혼을 생각해야 하는 두 사람의 나이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꺼냈고, "네가 예쁜 가정 꾸리고 아이 낳고 사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며 진심으로 김승수를 배려하는 결정을 내려 깊은 울림을 안겼다.이어 양정아는 김승수에게 설렘을 느끼고 진지한 만남에 대해 고민한 적도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MC 신동엽은 "너무 마음이 아프다. 친구로서 김승수를 배려하는 양정아의 마음이 너무 깊다"라며 두 사람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 또한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깊이 고민했을 양정아가 이해된다"라며 따뜻한 응원의 반응을 보였다.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아쉬움이 남는 결
권혁재 감독과 배우 이진욱, 송혜교, 전여빈, 문우진이 16일 오전 서울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 제작 영화사집)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주연의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