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은 23일(현지시간) 일본 대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구호 성금으로 250만유로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총 250만유로 가운데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각각 100만유로, 포르쉐는 50만유로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기금은 독일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다.

일본 대지진 발생 이후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의 구호 성금 지원도 줄을 잇고 있다.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 빅3 업체가 375만달러 기금을 지원한데 이어 현대·기아차 130만달러, 메르세데스-벤츠 200만유로, BMW 100만유로, 르노 50만유로, 피아트 10만유로를 각각 지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